파타타스 브라바스(Patatas Bravas)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타파스 중 하나로, 매콤한 토마토 소스와 마요네즈 소스를 얹은 튀긴 감자 요리입니다. 이 요리는 1960년대 마드리드의 작은 바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며, '브라바스(Bravas)'는 '매운'이라는 뜻의 스페인어에서 유래했습니다. 당시 간단하고 저렴한 음식을 제공하던 바들이 술안주로 이 요리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스페인 전역으로 퍼져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변형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감자의 바삭함과 소스의 매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바르셀로나 타파스 ( 하몽 Jamón)
하몽(Jamón)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건조 햄으로, 그 전통은 수백 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특히 **하몽 이베리코**와 **하몽 세라노**가 유명하며, 이 두 가지는 제조 방식과 사용되는 돼지 품종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하몽 이베리코는 이베리코 돼지의 고기로 만든 고급 햄으로, 천천히 건조된 후 고유의 깊은 맛과 풍미를 지닙니다. 하몽 세라노는 일반적인 돼지 고기로 만든 햄으로, 더 널리 소비되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공기와 온도를 조절하며 숙성시키는 이 과정은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리며, 스페인에서는 주로 식사 중이나 타파스로 즐깁니다. 하몽은 스페인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다양한 행사나 축제에서도 빠질 수 없는 음식입니다.
바르셀로나 타파스 ( 칸나레토스 Calamares a la Romana)
**칸나레토스(Calamares a la Romana)**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해산물 타파스 요리로, 바삭하게 튀긴 오징어 링을 의미합니다. 이 요리는 19세기 이탈리아의 **로마**에서 유래한 것으로, '로마 스타일'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오징어는 얇게 썰어 밀가루와 옥수수 전분으로 가볍게 튀겨 바삭하고 가벼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스페인에서는 주로 레몬을 곁들여 제공하며, 맥주나 와인과 함께 타파스로 즐깁니다. 칸나레토스는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해안 도시에서 특히 인기 있으며, 간단하고 맛있는 해산물 요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타파스 (타르타르 데 토르티야 Tartar de Tortilla)
**토르티야**는 스페인의 전통적인 오믈렛으로, 주로 계란, 감자, 양파를 주재료로 하여 만듭니다. 스페인의 **토르티야 에스파뇰라(Tortilla Española)**가 가장 유명하지만, '타르타르 데 토르티야'는 그 전통적인 오믈렛을 다르게 준비한 형태입니다. 감자와 계란을 부드럽게 섞어 만든 전통적인 '토르티야'를 잘게 썰어, 신선하고 차가운 상태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 스타일은 더 신선하고 가벼운 맛을 강조하며, 주로 타파스나 간식으로 즐깁니다. 스페인 전역에서 사랑받는 전통 음식으로, 지역마다 약간씩 다른 변형이 존재하며, 간단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요리입니다.
